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의 모든 전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는 전쟁기념관.
먼저 도착하자마자 ‘형제의 상’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도착해서 바로 옥외전시장으로 향했어요. 옥외전시장에는 전시 때 실제로 사용했던 군사 장비들을 볼 수 있어요. 실제 전쟁에서 활약했던 배에 올라가 살펴보고, 그 곳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생각하는 침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금의 한국이 존재 할 수 있게 해주신 전사자분들께 감사하며 전사자 명비들을 지나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6.25전시관의 안내 해설자 분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했어요.






각 전시관마다 설명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되어 있어 여러 나라에서 온 방문객들이 기념관에 대한 이해가 보다 쉬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념관이 넓어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던 학생들은 개인시간을 내어 더 둘러보기도 했답니다.
기념관은 크게 야외전시장,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Ⅰ/Ⅱ/Ⅲ, 기증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에서 발생한 전쟁들의 역사를 한눈에 다 볼 수 있었고 전쟁의 아픔과 상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또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쟁 영웅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