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망원시장과 망원한강공원에 다녀왔어요.

우리는 출발하기 전에 시장과 공원에 대해서 먼저 알아봤어요. 망원시장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전통시장이에요. 보통 전통시장은 오래되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망원시장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길거리 음식과 새로운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 또, 신선한 과일과 야채도 팔고 반찬 가게도 있어서 동네 한국 사람들도 자주 와요. 외국인들도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외국어 표지판도 있고 상인들도 친절해요.

학원에서 버스를 타고 망원시장에 갔어요. 버스를 처음 타보는 학생도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어요. 안타깝게도 비가 와서 우산을 써야 했지만 아주 많이 오는 비는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내려야 하는 정류장을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다음은 망원시장입니다.’ 앗! 여기예요! 우리는 모두 안전하게 시장에 도착했답니다.

시장 입구에서 기념 촬영, 찰칵!

일단 시장에 들어가서 무엇이 있나 구경을 했어요. 먹고 싶은 것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떡볶이, 튀김, 전, 떡, 닭강정… 아이고, 이걸 어떻게 다 먹죠?

드디어 먹고 싶은 것을 결정하고 용기를 내서 한국어로 주문을 했어요. “이거 하나 주세요!”

시장 구경은 정말 재미있어요. 살아서 움직이는 게도 보고 드라마에서 보고 꼭 먹어 보고 싶었던 떡볶이도 먹었어요. 저 하얀 과자는 ‘뻥튀기’라고 하는 한국 전통 쌀과자예요.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것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침 망원시장에 취재를 나온 KBS 방송국 팀을 만났어요. 한국에 언제 왔어요, 한국어를 어떻게 이렇게 잘 해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뭐예요… 여러 질문을 하고 우리는 한국어로 대답을 했어요. 우와! 우리가 한국어를 정말 잘 해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또 많이 산 후에 망원한강공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비가 와서 조금 불편했지만 씩씩하게 하나! 둘! 셋!!

망원한강공원은 한강공원 중에서 사람이 적고 한적한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거나 소풍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해가 질 때 가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우리가 갔던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조용하고 좋았답니다!

비가 와서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마침 천막이 있는 의자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어요. 자, 무슨 음식을 먹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찐 옥수수, 전, 떡, 호도과자, 만두에 떡볶이, 그리고 닭강정까지! 너무 많이 먹어서 숨쉬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비가 안 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꼭 날씨가 아주 좋은 날 다시 와서 해가 지는 것도 보고 자전거도 타고 ‘서울함’이라는 군함도 볼 거예요.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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