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생들과 함께 창덕궁을 다녀왔어요. 창덕궁은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아름다운 정원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날씨는 흐렸지만 덥지 않아서 오히려 쾌적하게 견학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학생들은 한국 사극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궁궐 곳곳을 흥미롭게 구경하기 시작했답니다.

궐 앞에 놓인 신하들의 품계 비석을 보며, 학생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그 앞에서 재미있게 따라 해보기도 했어요.

왕만이 걸을 수 있었던 어도를 따라 걸으며, 학생들은 신하와 왕이 각기 다른 길을 걸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흥미로워했어요.

전각 내부를 둘러보며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전각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학생들은 선생님들께 궁금한 점을 폭풍처럼 쏟아내며 활발하게 소통했어요.

무엇보다도 화려한 단청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학생들은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어요.

또한 한국 문화와 각자의 나라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들이 많아서, 학생들은 다음에 올 땐 꼭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생각보다 궁궐이 넓어서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쉬는 동안 학생들은 궁궐에 대한 느낌을 한국어로 나누며, 다음엔 어떤 궁궐을 방문해볼지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구경했던 장소로 돌아가 단체 사진을 찍으며 오늘의 견학을 마무리했어요. 아쉽게도 예약을 하지 못해 창덕궁의 하이라이트인 후원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다시 방문하자며 다짐했답니다.
우리 다음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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