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답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홍대입구에서 2호선을 타고 가다가 을지로 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렸어요. 역에서 경복궁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들어가는 지하 통로에는 너무 예쁜 벽장식이 있었는데 자개의 이미지를 가지고 만든 거래요. 새도 날고 산도 있고 물도 흐르고… 그 옛날에 어떻게 이런 기술이 있었을까 신기했어요.
우리가 경복궁에 간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고, 특히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모든 것이 그림 같았어요.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고, 기분 좋게 궁궐 구경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궁궐 입구에 도착하니 영제교(Yeongjegyo Bridge)라는 작은 다리가 있었어요. 다리 양쪽에는 나쁜 귀신들이 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는 네 마리의 동물 석상이 있었는데,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한국의 옛 사람들은 이런 곳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궁궐 안으로 들어가니 건물들이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특히 왕의 공식적인 업무 공간인 근정전(Geunjeongjeon)에 갔을 때, 왕이 앉던 의자(어좌) 뒤에 있는 일월오봉도(Irworobongdo)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그림인데, 요즘 유행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왔던 그림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드라마에서 본 것을 실제로 보니 한국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 연못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누각, 경회루(Gyeonghoeru)도 보았습니다. 옛날 왕들이 이곳에서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큰 연회(파티)를 열었다고 해요. 경회루의 멋진 모습과 주변 풍경을 보니, 저도 조선 시대로 돌아가 외국 사신이 되어서 왕과 함께 멋진 파티를 한 번 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왕비가 생활하던 교태전(Gyotaejeon) 뒤뜰로 갔습니다. 이곳에는 왕이 왕비를 위해 특별히 만든 아미산(Amisan)이라는 예쁜 계단식 정원이 있었어요. 한번 궁에 들어오면 여자들은 죽을 때까지 궁 밖을 나가지 못했다고 해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왕비를 위해서 왕이 정원을 예쁘게 만들어 주었는데 그게 바로 이 아미산이래요.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아미산에 있는 예쁜 굴뚝이었어요. 굴뚝은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적인 건물인데, 이런 굴뚝조차도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만들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왕이 왕비를 사랑하는 세심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죠. 조금 부러웠어요.
마지막으로 궁궐 북쪽에 있는 향원정(Hyangwonjeong)이라는 정자로 갔습니다. 향원정까지 이어지는 긴 다리가 있었는데, 왕이 이 다리를 건너 정자에 가서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잔잔한 연못과 어우러진 정자의 모습을 보니, 저도 그곳에서 모든 걱정을 잊고 잠시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경복궁 구경을 마친 후, 아쉬운 마음에 우리는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8층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경복궁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궁궐 뒤쪽에는 마치 병풍처럼 웅장하게 둘러싸인 산(북악산)이 있었고, 그 산 안에 아늑하게 들어앉은 옛 서울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수백 년 전 조선 시대 사람들도 이 풍경을 보며 살았겠지요?
저도 잠시 조선 시대로 돌아가, 지금처럼 자동차가 아니라 두 발로 천천히 걸으며 옛날 사람들처럼 이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경복궁은 단순히 아름다운 건축물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After a quick lesson in the classroom where we watched the music video and learned the lyrics of today’s song, we headed straight to the dance studio!
음악에 맞춰 온 몸의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줬어요.
춤 동작이 격렬하니까 준비 운동은 필수겠죠?!!
We started by gently loosening up all the joints and muscles in our bodies to the music. Since the choreography is pretty intense, warm-up is an absolute must, right?!!
본격적인 춤 동작에 들어가니 학생들의 표정이 매우 밝아졌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춤을 같이 추니 많이 신난 모습이에요.
As soon as we jumped into the actual dance moves, the students’ faces lit up instantly. Dancing together with friends after such a long time – everyone was totally buzzing with excitement!
본격적으로 중요 파트를 열심히 연습했어요. 연습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어려운 동작도 익숙해졌어요.
We seriously practiced the key parts over and over, and with each repetition, even the trickier moves started feeling natural.
마지막은 멋진 포즈로 마무리를 했네요!!
케이팝 걸그룹 같은 느낌이 나네요!!
Finally, we struck a super cool ending pose!! It totally gave off major K-pop girl group vibes!!
오늘도 즐거운 케이팝 수업은 학생들의 함박 웃음과 함께 마무리가 되었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Today’s K-pop class wrapped up with the biggest, brightest smiles from all the students, as always! See you again next time!!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잡 클럽(Job Club)이 진행되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등 한국에서 일을 찾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 과정에 필요한 여러 과업들을 한국어로 연습하고 준비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오늘 수업에는 세 명의 학생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 스페인어 강사로, 온라인 마케터로, 그리고 또 다른 학생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취업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1교시에는 잡코리아, 사람인, 알바몬 등 취업 포털사이트에 직접 가입해보고 이력서 업로드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분야를 직접 검색해봄으로써 실제로 지원 가능한 채용 공고도 찾아보았습니다.
2교시에는 한국어로 직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과거의 경험과 경력을 어떻게 하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잘 쓸 수 있을지 같이 의논도 하고 면접 시 질문할 만한 예상 질문들에 대해 직접 대답해보는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한국어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정하고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조금 어렵겠지만 잡클럽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거에요!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잡 클럽(Job Club)은 또 다음 달에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oday, Job Club session was held to support students who wish to start their careers in Korea.
It was a meaningful time for those who find jobs to practice and prepare for the job application process in Korean.
Today, three students joined the Job Club. One student wants to be a Spanish teacher, the other an on-line marketer and another student wants to work in the entertainment field. It turned out to be a very productive and personalized session.
During the first part, the students learned how to sign up for major Korean job portal sites like JobKorea, Saramin, and Albamon, and how to upload a resume. The students also explored various job postings in their desired field to see real opportunities available in the market.
In the second part, we focused on writing resumes and cover letters in Korean. Together, we discussed how to express strengths, weaknesses, and past experiences clearly and effectively. The students also practiced answering potential interview questions in Korean.
It may feel a bit challenging at first to prepare resumes, cover letters, and interviews in Korean—but with steady effort through the Job Club, success in getting a job in Korea will definitely come!
Our Job Club will continue next month, too.
We hope it keeps helping students take one step closer to their dreams of working in Korea!
안녕하세요? 이번 주 금요일 문화체험수업으로 서울의 상징 중 하나인 N 서울타워에 다녀왔어요!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서울타워 정류장에 내려서 타워가 있는 꼭대기까지 걸어가는 모습이에요! 날씨가 너무나 좋았고, 마침 단풍이 들기 시작한 때라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열심히 비탈을 오르며 깨알 운동을 하는 우리 학생들! 날씨가 너무 좋았고 공기가 맑아서 딱히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상쾌한 기분이 물씬 들었답니다!! ^^
비탈을 다 오른 후 나온 남산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다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보다가 즐거운 추억의 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답니다!
전망대에는 정말로 많은 관광객 분들이 계셨어요! 다들 서울의 가을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남산을 오르며 조깅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이어서 본격적으로 자물쇠를 다는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자물쇠를 난간에 매달면서 우리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저마다의 뜻이 담긴 자물쇠들을 바라보며 이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을 했을지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물쇠를 하나씩 달아보는 학생들~~
이후 펼쳐진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 무예 공연을 보며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느라고 수고한 학생들이 잠시 바람을 쐬며 머리를 식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타워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함께 어울리고 즐겼던 이 순간을 학생들이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당~~ 렉시스 코리아 포에버!! 너무나도 즐거웠던 10월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 <
Hello! This Friday, we went on a cultural experience class to N Seoul Tower, one of the symbols of Seoul!
We took the Namsan circular bus and got off at the Seoul Tower stop, then walked up to the top where the tower stands! The weather was perfect, and since the autumn leaves had just started to change their colors, we were able to fully enjoy the beautiful fall scenery!
Our students got a nice little workout walking up the steep hill! The weather was so nice and the air was so fresh that they didn’t really feel tired at all — instead, they felt completely refreshed!
After walking up the hill, we took a group photo at the Namsan observatory! Everyone was enjoying the beautiful view of Seoul spread out before us, and we captured that joyful moment as a wonderful memory in a photo!
There were so many tourists at the observatory! Everyone was enjoying the autumn season in Seoul!! We also saw quite a few people jogging up Namsan!
Next, we moved on to the main activity — hanging our own love locks! As the students hung their locks on the railing with their wishes written on them, I wondered what thoughts were going through their minds. Looking at all the locks filled with different meanings, we also reflected on what the many people who had visited this place before us might have been thinking.
The students carefully hung their own locks one by one~~
After that, we enjoyed a short break while watching a samulnori (playing traditional Korean percussion instruments) performance and a traditional martial arts show!! It was a great chance for the students, who had been studying hard at the school, to relax, get some fresh air, and relieve their stress!
Here are the last photos we took before leaving Seoul Tower!! I hope the students will never forget these moments of fun and togetherness~~ Lexis Korea forever!! It was such an enjoyable way to end the last day of October!!